"한인타운 한인들이 청소"…KYCC·해피빌리지 손잡고

15일 거리청소 봉사자 모집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LA한인타운 거리청소에 나섰다.

KYCC는 오는 15일,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기관 해피빌리지와 함께 커뮤니티 청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YCC와 해피빌리지가 매년 실시하는 커뮤니티 청소 행사의 일환이다. 올해는 윌셔 불러바드와 버몬트길을 중심으로 8가에서 5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은 "최근 노숙자들로 인해 한인타운 거리가 청결하지 못한 가운데, 우리 주변 환경을 스스로 청결하게 유지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KYCC와 LA시가 장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동원되어 함께 진행하게 된다. 자원 봉사자들은 오는 15일 중앙일보 주차장에 집결해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청소를 진행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게는 봉사시간 증서가 수여된다.

한편 해피빌리지는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한 봉사자들을 계속 모집 중에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213-368-2630, 213-435-0625)로 등록할 수 있다. 음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홍희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