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BMW "2023년까지 전기차 25종 출시"

신차 절반 이상 전기차 계획
'비전 M 넥스트'등 첫 공개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비전 M 넥스트' 콘셉트 카. [BMW 제공]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비전 M 넥스트' 콘셉트 카. [BMW 제공]

오는 2023년까지 BMW는 모두 25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 보도했다.

BMW의 니콜라스 피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출시될 신형 모델의 절반 이상은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CFO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기존 모델 판매량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선 26일 뮌헨 BMW 벨트에서 열린 '넥스트젠' 행사에서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BMW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왔다"며 "전기차 판매는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2배 증가하고 매년 평균 30% 이상 늘어 2025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이보다 작은 순수 전기 모델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이로써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각축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미 복스왜건은 전기차 전용 배터리 개발에 총 57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고 포드도 전기차 개발에 11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24~26일 넥스트젠 행사에서 BMW는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다양한 신차 공개를 통해 차세대 이동성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 1시리즈 뉴 X1 뉴 3시리즈 투어링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뉴 M8 컨버터블 뉴 M8 쿠페 등 6개 신차와 비전 M 넥스트 모토라드 비전 DC 로드스터 등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