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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연못 '타르 피츠' 리모델링 디자인 3종 공개

타운 서쪽 LACMA 옆 명소
주민의견 수렴 후 최종 결정

라브레아 타르 피츠 공원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총 3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웨이스 앤드 맨프레디'는 현재 박물관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이중 나선 모양의 길을 걷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타르피츠 홈페이지 캡처]

라브레아 타르 피츠 공원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총 3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웨이스 앤드 맨프레디'는 현재 박물관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이중 나선 모양의 길을 걷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타르피츠 홈페이지 캡처]

한인들도 즐겨찾는 LA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 타르 피츠 공원(La Brea Tar Pits)'의 리모델링 디자인이 3가지로 압축됐다.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번 타르 피츠 공원 프로젝트에 총 3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각각의 비전을 담은 디자인이 26일 오후 공개됐다. 타르 피츠는 LA한인타운 서쪽의 LA카운티미술관(LACMA) 옆에 위치한 공원이다. 매머드 검치 호랑이 등 빙하기 때의 화석과 동물 뼈 조각 등을 수집 및 전시하고 있어 지구의 타임캡슐로 불린다.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유명 명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건축업체는 '도르트 맨드럽(Dorte Manadrup)'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iller Scofidio+Renfro)' '웨이스/맨프레디(Weiss/Manfredi)' 등 총 3곳. '도르트 맨드럽'은 페이지 박물관을 한층 더 높이고 전면에 판자를 깔아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상했다.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는 박물관 대신 큰 유리상자로 대체하여 땅에 부분적으로 잠긴 것처럼 보이게 설정했다. 마지막 '웨이스/맨프레디' 디자인은 최대한 현재 박물관을 온전하게 보전하는 방향으로 하되 이중 나선 모양의 길을 걷는 것처럼 만들어 호수 위에서 새로운 교차점을 만들었다.

자연사 박물관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연말까지 하나의 프로젝트를 채택할 예정이다. 타르 피츠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tarpits.org/reimagining-la-brea-tar-pi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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