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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산업용 부동산 시장 호황

거래액 74억불…5.5% 증가
전국 평균 증가율의 2배

물류창고 수요 증가 등으로 남가주의 산업용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 CBRE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남가주 산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총 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인 2.7%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CBRE는 인랜드 지역이 남가주 전체 거래액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증가에 힘입어 인랜드 지역이 남가주의 최종 배송 허브 지역으로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다.

CBRE 인랜드 지역 디렉터인 커트 스트라스만은 "낮아진 금리 등의 영향으로 기관투자가 등이 부지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자산 규모가 4720억 달러에 달하는 블랙스톤 그룹과 같은 대형 투자가들이 활발하게 남가주 지역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8월 리버사이드에 있는 1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노스트롬 물류센터가 대형 편드에 1억2400만 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스트라스만 디렉터는 "투자자들은 임대료 시세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BRE는 일부 부동산 경기가 냉각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저금리 기조 탓에 올해 남가주의 산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가 12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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