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운영 골프장, 자선 토너먼트 연다

캘리포니아 CC 15일 개최
수익, 한미특수교육센터로
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 제공

제임스 김(왼쪽 끝) CCC 헤드 프로가 오는 15일 CCC에서 열릴 아마추어 오픈 골프대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김 프로 오른쪽으로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보좌관.

제임스 김(왼쪽 끝) CCC 헤드 프로가 오는 15일 CCC에서 열릴 아마추어 오픈 골프대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김 프로 오른쪽으로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보좌관.

 한인 운영 프라이빗 골프장이 연말을 맞아 한인 비영리단체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골프장은 위티어의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이하 CCC, 대표 조덕희)이다. 지난 1956년 설립된 이 골프장은 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0%가 한인이다.

 CCC는 오는 15일(금) 오전 11시부터 ‘2019 CCC 아마추어 오픈’ 골프대회를 연다.

 이 대회를 기획한 제임스 김 헤드 프로는 “우리 골프장에선 각종 골프대회가 연 60회도 넘게 열린다. 연말을 맞아 좋은 일을 해보자는 데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명망 있는 한인 비영리단체를 돕는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김 프로는 이어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보좌관의 추천을 받아 기금을 전달할 비영리단체로 한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한미특수교육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보좌관은 “오랜 기간 한인사회에서 활동했지만 한인 운영 골프장이 한인 비영리단체를 위해 골프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라며 “뜻깊은 일에 많은 한인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사 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은 “우리 센터를 도와준다니 정말 감사하다. 만찬 시간을 이용해 센터 주요 활동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CCC 측의 지원 덕분에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로 책정됐다. 포섬(4명)을 구성해 신청하면 1인당 80달러씩 총 320달러만 내면 된다. 대회 참가 정원은 144명이다.

 김 프로는 “타인종을 포함한 회원 60여 명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쳤다. 신청은 대회 하루 전까지 접수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수준에 따라 스크래치, 캘러웨이, 50세 이상 시니어 등 3개 부문에 걸쳐 푸짐한 상품을 나눠준다. 스크래치 부문 우승자에겐 2명분의 하와이행 왕복 항공권과 카아나팔리 골프장 이용권을 제공한다. 홀인원상, 장타상, 근접상 등도 준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모두 제공한다. 등록은 오전 9시에 시작된다.

 참가 문의는 전화(1626-333-4571, Ext. 203) 또는 이메일(hkim@golfccc.com)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