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할러데이 시즌 개막
가볼 만한 곳
‘환상과 모험의 나라’ 디즈니랜드가 연말시즌을 맞아 할러데이 축제를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미키의 해피 할러데이’ 페스티벌이 지난 8일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서 개막한 것.
미키, 미니, 구피, 칩과 데일, 미스터 인크레더블, 일라스티걸, 프로존, 우디, 제시, 조이, 새드니스, 클라라벨카우, 컨트리베어스 등 디즈니와 픽사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형형색색 할러데이 복장을 하고 총출동해 각 애니메이션의 사운드 트랙을 새롭게 편곡한 할러데이 테마 음악에 맞춰 댄스를 펼치는 캐벌케이드 퍼레이드가 매일 두 차례씩 파라다이스 가든파크와 카세이 서클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마리아치 디바스 밴드, 더 블루13 발리우드, 인도전통댄스팀, 록&재즈 밴드, 아카펠라팀, 커버밴드, 스윙 빅밴드 등 뮤지션과 댄스팀의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할러데이 푸드 페스티벌과 뮤직 페스티벌 이외에도 야간 구경거리로 손꼽히는 월드 오브 컬러가 ‘시즌 오브 라이트’를 주제로 장관을 연출한다. 할러데이 특별 놀이기구로 애니메이션 카스의 캐릭터인 루이지의 조이 투 더 월(Whirl)과 메이터의 징글 잼보리 할러데이 라이드 등도 마련된다.
디즈니랜드에서도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연말연시 특별 프로그램으로 ‘빌리브 인 할러데이 매직’ 불꽃놀이와 크리스마스 판타지 퍼레이드,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윈터 캐슬’ 등을 즐길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과 풍물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스몰월드도 할러데이 테마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웹사이트: disneyland.disney.go.com
할러데이 공예품 축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할러데이 장식 아이디어와 소품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행사인 슈거 플럼 페스티벌 할러데이 엑스트라베간자가 오늘(9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코스타메사의 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에서 개최된다. 175명의 예술 및 공예 아티스트들이 만든 각종 할러데이 장식, 선물용품들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웹사이트: sugarplumfestivals.com
성 마틴 랜턴 퍼레이드
연례 성 마틴 랜턴 퍼레이드가 내일(10일) 오후 5시부터 헌팅턴비치의 올드월드빌리지(7561 Center Ave. #49)에서 개최된다. 프랑스의 성인 마틴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유럽의 전통 행사로 헌팅턴비치 독일학교 주최로 진행된다. 유럽의 성탄 분위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 행사에서는 성 마틴의 날 관련 홍보 이벤트와 연극 공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각양각색의 랜턴을 들고 벌이는 행진이 개최된다.
▶웹사이트: oldworld.ws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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