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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써니 박 '리콜 없다'…필요 유권자 서명 못 채워

써니 박(한국명 영선·사진)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에 대한 리콜 시도가 무산됐다.

OC선거관리국은 22일 리콜 선거를 열기 위해 필요한 1지구 등록유권자 서명 수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부에나파크 시에 통지했다.

리콜 선거에 필요한 서명 수는 1지구 전체 등록유권자의 25%에 해당하는 1877명이다. 박 시의원 리콜을 주도하는 1지구 주민 마빈 아세베스는 지난달 10일 시청에 2100여 개의 서명을 제출했다. 그러나 선거관리국이 1지구 주민이 아니거나 유권자가 아닌 이의 것을 포함, 무효 서명을 걸러낸 결과 유효 서명은 기준치에 780개 모자란 1097개에 그쳤다.

아세베스는 지난 5월 14일 시의회에서 박 시의원에게 리콜 의향서를 전달했었다.



박 시의원은 자신을 비방하는 푯말을 제거한 것과 관련, 지난해 12월 OC검찰에경범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관련 재판은 내달 9일 열린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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