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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방화 의심 화재로 견인된 차량 13대 파손

블랙프라이데이 심야에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차량 십여대가 파손됐다.



OC소방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30분 사우스 간시 애비뉴 2550에 위치한 메트로프로 로드 서비스사의 견인된 차량 보관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불길에 휩싸여 있는 다수의 차량들을 발견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로 13대의 차량이 화재 피해를 입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조사관들은 화재 원인을 방화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범죄 행위가 연관돼 있는지 여부 조사를 위해 경찰 수사관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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