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돌아보며 마무리해요”

OC단체들 송년 행사 시즌 돌입 장학금 전달·자선·후원 모임도

라구나우즈한인회 송년회 겸 총회가 지난 3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클럽하우스5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250여 명의 한인들이 무대 공연을 감상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황상호 기자]

한 해를 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시기인 12월, OC한인단체들의 송년 모임 시즌이 시작됐다.



라구나우즈한인회는 지난 3일 클럽하우스5에서 총회 겸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250여 명은 신임 회장으로 박용진씨를 선출한 후 만찬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이달 중순쯤 송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남가주 한인중앙상공회의소(회장 박기범)는 오늘(5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의 판코리아 바비큐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한미식품상협회(회장 한우태)는 10일 오후 6시 애너하임 스트라웁 본사에서 송년회를 겸한 제28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3명의 고교생, 대학생에게 일인당 5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한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는 오는 18일 라하브라 웨스트릿지 골프클럽에서 전직 회장들을 초청해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8일 오후 5시부터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연례 갈라인 ‘소망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9일 오후 6시30분 풀러턴 커뮤니티센터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및 자원봉사상 전달식을 갖는다. 이 밖에 OCSD평통(회장 오득재), 한마음봉사회(회장 주수경)와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정 향군미남서부지회(회장 이승해), 코리안복지센터(소장 엘렌 안), 멘토23재단 등이 송년모임을 갖는다.
<표 참조>



아리랑합창단, 샬롬합창단, 주광옥합창단 등 한인 합창단들과 마라톤 동호회 이지러너스, 해피러너스, 동달모 등도 각각 송년회를 개최한다.


박낙희 기자 [e-mail]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