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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OC 교통체증 완화된다

91번 프리웨이 차선 추가
서쪽 방면 약 3마일 구간
“가을 착공, 내년 말 완공”

코로나에서 오렌지카운티로 향하는 91번 프리웨이의 체증이 한결 완화될 전망이다.

존 스탠디포드리버사이드카운티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은 91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차선 추가 공사가 올가을 시작돼 내년 말쯤 완료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차선 1개가 추가될 지점은 코로나의 그린리버 로드에서 OC의 241번 톨로드(유료도로)에 이르는 약 3마일 구간이다.

리버사이드카운티 교통국은 최근 리버사이드카운티 내에서 이루어질 공사에 필요한 예산 362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 공사의 파트너인 오렌지카운티 교통국도 13일 오렌지카운티 내 구간 공사에 15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두 카운티 교통국은 91번 프리웨이의 유료 차선인 익스프레스 레인 사용료 수입으로 공사비를 조달할 예정이다.

이 공사 프로젝트는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 오렌지카운티로 출근하는 운전자들이 만성적인 도로 체증에 다른 고충을 호소함에 따라 마련됐다.

리버사이드카운티 교통국은 2018년 12월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차선이 추가될 경우, 아침 출근시간대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최대 15분까지 줄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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