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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안테나] 애플 사상 최대 실적…주가 2% 올라 324불

에어팟 등 웨어러블 선전

“정상 기량 되찾아” 평가

애플은 지난해 4분기(애플 자체 기준 2020회계연도 1분기)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제품 판매 증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총매출은 91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43억1000만 달러보다 8.9% 늘었고, 순이익은 11.4% 증가한 22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월가의 애플에 대한 주당순이익 컨센서스는 4.54달러였지만 19%나 개선된 4.99달러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정상적인 기량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즉각 반응해 실적이 발표된 28일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한 데 이어 29일도 6.65달러(2.09%) 오른 324.34달러로 52주 최고치인 327.85달러에 근접했고, 거래량도 5100만 주를 넘겨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은 아이폰이 559억 달러 이상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앱 스토어와 아이클라우드 및 구글 페이 수수료 등 서비스 부문이 127억 달러, 웨어러블과 홈 그리고 액세서리가 100억 달러, 맥(Mac) 부문이 71억 달러, 아이팟이 60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웨어러블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팀 쿡 CEO는 “웨어러블 부문이 올린 매출은 포천 150대 기업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의 웨어러블 제품은 아이폰과 동기화하면 최상의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동반 성장 가능성이 높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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