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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 커뮤니티 단체로 변신…주재원 친목 모임서 탈피

장학기금·사랑의 쌀 행사 등
한인타운 속으로 활동 넓혀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는 올해도 5월과 9월 각각 LA와 OC에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백사훈(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KITA 회원들이 어르신들께 쌀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는 올해도 5월과 9월 각각 LA와 OC에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백사훈(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KITA 회원들이 어르신들께 쌀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에 모기업을 둔 현지법인 및 지사들의 모임인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회장 백사훈)가 한인 커뮤니티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올해 상반기 활동계획을 정한 KITA는 작게는 회원간 친목 도모부터 크게는 한인사회 돕기와 협력관계 구축 등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30일 KITA에 따르면 올 상반기 회원사들은 2020년 총회와 정기세미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 대회 및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달 7일 올해 바뀐 노동법 관련 세미나에 이어 한국으로 귀임하는 회원들의 환송회로 한해를 시작한 KITA는 최근 2~5월까지 상반기 계획을 정했다.

당장 오는 2월 12일에는 올해 첫 기업체 방문으로 환경공학 전문기업 부강테크(BKT)의 미국 법인인 ‘투모로우 워터’에 간다. 애너하임에 위치한 투모로우 워터는 2008년 설립돼 하수 또는 기업폐수 처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시작한 KITA의 분기별 기업체 방문 행사는 지금까지 할리우드 차병원, 경동나비엔, 우리은행, G-Smatt 아메리카, 인바디, 세종학당 등 한국 기업 10여곳을 찾았으며 회원사 간 경영 노하우 공유를 직접 해당 업체를 방문한 현장에서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17일에는 2020년 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이와 관련 백사훈 회장은 “꾸준히 이어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올해는 특히 장학금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3명의 회원사 자녀와 교포 학생들에게 지급됐던 장학금 규모를 늘리기 위해 4월 18일에는 리버사이드의 오크 쿼리 골프 클럽에서 2020년 상반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연다. KITA는 골프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을 통해 별도의 지정 장학금을 모금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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