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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지원 추가 예산 가시화

4840억불 구제안 상원 통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병원에 대한 추가 지원이 시행될 전망이다.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주요 매체는 지난 21일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발의한 500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예산지원법안에 대해 의회가 잠정 합의한 데 이어 상원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척 슈머 상원의원(민주)이 이날 오전 합의 사실을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법안이 양원을 통과할 경우 바로 서명하겠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상원 다수당 지도자 미치 맥코넬 의원(공화)도 초당적 합의를 환영하고 신속한 통과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원은 이날 오후 표결을 통해 합의안을 바로 통과시켰다.

추가 구제 지원법안에 따르면 총 4840억 달러 가운데 가장 많은 3200억 달러가 500명 이하 규모의 업체 직원들에게 2년간 최대 1000만 달러의 무담보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에 할당된다. 지난달 말 발효된 3490억 달러 규모의 PPP 지원금은 신청이 몰리며 지난 16일 완전히 소진된 바 있다.

또한 600억 달러는 중소기업 소액 융자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이 600억 달러는 100억 달러 미만 자산 규모의 업체와 100~500억 달러 자산 규모의 업체에 절반씩 배당된다. 이 밖에 코로나 진료에 나서고 있는 병원을 위해 750억 달러가 지원되고 확진 검사에 각 주 정부 지원금 110억 달러를 포함해 250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상원을 통과한 합의안은 내일(23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논의 및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추가 구제안은 코로나 사태 이후 발의된 4번째 법안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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