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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4015명 LA카운티 1일 최고치

"연휴 때 검사 밀린 탓"

LA카운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기준 4000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건 당국은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2~5일) 테스트 기관에서 밀려있던 2000건의 결과가 추가되면서 늘어난 탓”이라고 밝혔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015명이다. 사망자는 46명이 추가, 총 3579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심각한 건 입원율 상승이다. 보건 당국은 이날 “현재 1969명이 입원중이며 지난 1일 이후 입원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코로나19 검사 대비 양성 반응 비율도 9.2%로 다시 상승세"라고 전했다. 누적 확진자를 연령대로 구분해보면 18~40세 사이가 4만944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41~65세(4만1294명), 65세 이상(1만4638명). 0~17세(8647명) 순이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3만2574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백인(9183명), 아시안(4089명), 흑인(3232명) 순이다.

한편, LA한인타운내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7일 LA한인타운내에서는 20명의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550명이 됐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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