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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 칼럼] 대학을 지원할때 하는 실수

대학을 지원할때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는 잘못된 루머를 따라가는 일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본격적인 입시 시즌을 맞아 무수한 루머들이 난무하는데, 이럴때 일수록 중심을 지키는것이 중요 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 께서는 자녀의 대학을 선정할때 주로 주위에서 많이 들어본이름을 선택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 학생들은 대학에 대한 정보가 더 무지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손쉽게 대학순위를 보고 결정하거나, 학생의 성적을 넣으면 나오는 대학리스트에서 결정하는 실수가 생깁니다. 지원 대학을 선정할때 대학을 찿는 범위를 넓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일단 각 대학의 전공과 그 전공안의 교육 프로그램이 어떻게 이루어 져 있는지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 합니다. 나아가 학부 학생들이 대학에서 얼마나 연구실적을 올릴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또한 대학 주위의 회사들과 인턴쉽이 얼마나 잘 이루어 져 있는지 등 대학의 이름이나 순위를 넘어서 대학안의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대학이 다재다능한 학생을 찿고 있다고 잘못 판단하고 있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보게 되는데, 이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대학진학에 큰 낭패를 보게 되기 마련입니다. 학생들은 물론 부모님의 강요도 있게지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다방면의 모든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대학들은 새로운 “학급”을 모자이크 처럼 모아 큰 그림을 완성하기를 원합니다. 예를 들어 몇몇 수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도 있겠고, 비즈니스에 강한 학생도 있겠으며, 사회봉사활동에 관심이 높은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대학은 여러 방면에 조금씩 다재다능 한 학생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정렬을 쏟을수 있는 학생, 즉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수 있는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호 합니다.
학부모님들 중에는 자녀의 남다른 면을 보이기 위해 이름있는 봉사활동이나 표창장을 어떻게든지 받아야 한다고 잘못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이저 병원에서하는 봉사활동을 꼭 해야 만이 자녀가 의학에 관심이있다는것을 알릴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다. 하지만, 동네 수혈보건소에 가서 수혈을 하고 친구들을 설득해서 수혈을 권장하는것이 훨씬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또한 한글학교에서 100시간 넘게 봉사를 해서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을 받아야만이 남다르게 보일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봉사활동은 시간량 보다는 어떤 봉사를 했는지, 즉 양 보다 질을 더욱 높게 봅니다.
매년 대학 입시에 관한 여러가지 잘못된 루머로 인해 어떤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가장 원하던 대학을 놓치고 두번째나 세번째 리스트에 있던 대학으로 향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학 입학과정에 관한 몇가지잘못된 실수를 정확하게 확인해서 자녀들이 최선의 대학으로 갈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크리스 김 (스탠퍼드대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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