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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 첨단 투표시스템 타운 첫 선

[LA중앙일보] 발행 2015/06/01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5/05/31 19:46

민족학교서 모의선거

지난 30일 LA한인타운 내 민족학교에서 한인 여성이 모의 투표를 통해 LA카운티 첨단 투표 시스템을 사용해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지난 30일 LA한인타운 내 민족학교에서 한인 여성이 모의 투표를 통해 LA카운티 첨단 투표 시스템을 사용해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터치 스크린' 방식의 첨단 투표시스템이 지난 30일 LA한인타운에서 첫 선을 보였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이날 LA한인타운 내 민족학교 사무실에 새 투표기기 시스템을 설치하고 모의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카운티 선거 투표 방식은 투표용지 공란에 특수펜으로 표시하는 '잉카보트(InkaVote)' 시스템이다. 새 투표기기는 모니터 화면을 손으로 눌러 선택하기 때문에 종전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다. 새 투표기 사용 절차는 ▶안내 데스크에서 주소를 확인한 뒤 거주지역 투표용지를 받고 ▶배정받은 투표기 화면에서 언어를 고른 뒤 ▶투표용지를 스캐너에 밀어넣으면 ▶해당 지역내 후보자와 안건들이 화면에 나타나 순서대로 선택하고 ▶마지막으로 '최종 확인 절차'를 거치면 투표가 완료된다.

전반적으로 현행 방식보다 편리한 방식이다.

특히, 시니어 유권자들에게는 현행 투표용지의 공란이 작아서 겪어야 했던 표기상의 어려움이 보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새 투표기기를 써본 한인 시니어 사이먼 김(72)씨는 "화면의 버튼이 커서 잘못 표기하는 일이 없을 것 같다"면서 "27년 미국 살면서 투표한 중에 가장 쉬웠다"고 말했다.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한 현재 9개 언어로 호환되며 최대 12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선거국은 카운티 전역의 커뮤니티에서 모의 선거를 통해 프로그램의 오류나 절차상 문제점을 보완한 뒤 빠르면 2018년부터 실제 선거에 사용할 방침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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