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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행사 등 6개항 합의

시카고서 한인회장들 모임
단체 설립 추진은 않기로

미주현직한인회장들이 시카고에 모여 미주 공동행사 마련 등 6가지 계획에 합의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미주현직한인회장단 회의는 시카고, LA, 뉴욕 한인회 주축으로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윌링의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시카고, LA, 뉴욕, 오렌지카운티, 뉴저지 한인회 등 21개 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했으며 8개 지역 한인회장은 위임 의사를 밝혀 왔다.

이번 회의에서 ▶재외동포센터 설립 관련 홍보 ▶선천적 복수국적 유예기간 연장 요청 ▶입양아 피해자료 수집 및 관련 봉사단체와 협력 ▶차세대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한인정치력 신장 및 유권자 자료 확보 ▶미주현직회장단 공동 행사 추진 등 6가지 계획의 합의가 도출됐다.

서이탁 시카고한인회장은 “합의된 내용을 토대로 카카오톡과 이메일을 통해 자료를 공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 회의를 통해 한가지씩 결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장단 회의에서 일부 지역 한인회장들은 이 모임을 단체로 만들자고 주장했으나 시카고, LA, 뉴욕 한인회장을 포함한 다수 회장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참석한 결과 미주 지역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과 현직 회장끼리 소통이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한인을 위해 봉사하는 회장끼리 교류와 친목을 통해 서로 배우자는 취지이며 단체로 만들겠다는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현직한인회장단 회의를 1년에 2차례 열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3월 애틀랜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일 모임에는 이종국 시카고총영사가 인사차 참석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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