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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이근무 이사장 인준

15만불 모금운동 제안
예산안 없어 처리 연기

33대 시카고한인회가 출범 5개월여 만에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근무 씨를 이사장으로 인준했다.
지난 1일 윌링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친 이근무 이사장은 한인회 재정자립을 위해 15만 달러 모금행사를 펼치자고 제의했다. 이 이사장은 “한인회는 재정자립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모금행사를 펼치고자 한다”며 “100달러씩 1500명을 모으는 등의 노력으로 한인들에게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이사는 한인회서 예산안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히지 않아 안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세기 이사는 “안건의 내용은 백번 동의하지만 회장단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밝히고 이사들이 심의를 한 후 지출 예산과 안건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이탁 한인회장은 “현재까지 꼭 진행해야 하는 행사를 정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며 “김세기 이사의 의견을 수용하며 연속성 있는 사업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예산안을 준비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근무 이사장은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준비 안 된 점을 이유로 다음 이사회에 모금운동 안건에 대해 토의할 것을 알렸다.

이날 이사회에서 서 회장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사업, 행사를 설명했으며 공약과 일부 계획에 대해 밝혔다. 서 회장은 “한인회 관련 소송을 가장 먼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 6명을 포함한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부이사장은 육원자, 김태훈, 총무이사는 이진, 재무이사는 니콜 김 씨가 맡았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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