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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함성도 뜨거웠다

“오바마는 나의 후보이며, 그는 반드시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6일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의 이틀째 전당대회에서 힐러리는 “나에게 투표를 했든 오바마에게 투표를 했든 지금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하나의 정당이 돼 단합할 때”라고 외쳤다. 힐러리는 “우리는 같은 팀에 소속돼 있으며, 어느 누구 한 명도 경기장 밖에 앉아있을 수 없다”며 당내 단결을 거듭 촉구했다.

또 “이번 선거는 미래를 위한 것이며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선갈등에 따른 양 진영의 후유증을 치유하고 당의 단합을 견인해 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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