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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성인 1인당 한달 2병 꼴

작년 남가주 판매 228만병

 지난해 남가주 한인들이 마신 소주는 몇병이나 될까
본보가 양대 소주회사인 진로와 두산의 자료를 집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한해동안 남가주에서 총 2백28만5천7백56병이 판매됐다
양대 브랜드의 소비량을 기준으로 하면 한인 1인당 연평균 10병에 가까운 977병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 시장점유율 10~15%로 추정되는 여타 소주를 합산하면 한인 1인당 소주 음주량은 한달에 1병꼴로 추정할 수 있다
이는 한미연합회의 남가주 한인 인구자료(전체 23만4천4백35명)을 기준으로 조사한 것으로 음주 가능한 20세부터 60세까지 한인 성인남녀를 기준으로 할 경우엔 한달에 두 병꼴로 소주를 마신 셈이다
2000년 인구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한인 인구중 20~60세 연령층은 전체 인구의 5535%로 집계된 바 있다 소주회사별로 보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진로가 1백49만3천7백56병이었으며 두산은 79만2천병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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