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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교에 마약 탐지견 투입

맥킨리 고교와 루즈벨트 고교는 교육부가 제기한 사생활침해 논란에도 불구, 다음 달부터 학교 캠퍼스 내에 마약탐지견을 투입할 예정이다.

마약탐지견이 하와이 공립학교에 정기적으로 투입되는 것은 지난 2007년 마우이에서 시행된 시범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이번이 처음이다.

5월부터 투입되는 마약탐지견은 한 달에 2번씩 맥킨리 고교와 루즈벨트 고교 캠퍼스를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의 캠퍼스 내 마약, 술, 총기 소지를 자제시킬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교육부는 마약탐지견의 학생사물함 탐색을 아직 허가하지 않아 탐지견은 공공 구역에만 이용될 예정이다. 몇몇 교육부 위원들은 마약탐지견 투입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7년 마우이 내 3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된 후 기획되었으며 그 당시에도 탐지견은 교실 출입이나 사물함, 가방 탐색이 금지됐었다.

이와모토 교육부위원은 공공구역의 마약탐지견 투입이 학생들 사생활을 침해할 것 같지는 않으나 학교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며 “마약탐지견의 투입은 감옥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우리는 학생들을 죄수처럼 다루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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