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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산신청건 50% 급등

"개인파산 많다"

지난해 경제침체로 파산신청건수가 전년대비 50% 상승했다.

연방파산법원 하와이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파산신청건수는 총 2069건으로 2007년 1381건에 비해 700여 건이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다.

이처럼 파산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로 인해 실업률이 올라가고 주택 융자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와이 파산신청건수는 파산 관련 법안이 변경되기 바로 이전인 2005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서서히 감소하다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하와이에서는 특히 알로하 항공과 하와이 메디컬센터, 하와이안 텔컴 등 대형 회사들이 챕터 11을 신청했다. 또 파산신청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개인파산이다.

전문가들은 개인파산의 직접적인 원인은 대부분 부동산 모기지 때문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하자 개인융자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개인파산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파산신청건수는 올해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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