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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A, 일본과 북미에만 관심

“한국시장 투자 일단 보류”

한국인 미국 무비자 입국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하와이 관광청(HTA)이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HTA는 한국 대신 일본과 북미 지역에 더 많은 홍보비용을 지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TA는 우선 하와이 관광산업에서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시장을 겨냥해 총 70만 달러를 집중 투자한다. 또 일본 단체 및 컨벤션 그룹 유치를 위해 31만 달러를 별도로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북미시장에는 총 1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다. 그러나 HTA는 최소한 오는 1월말까지 한국시장에 대한 마케팅 투자액 60만7000달러 지원안을 보류하기로 했다.

현재 HTA는 이와는 별도로 23만8000달러를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부 주당국 관계자들은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으로 미국 관광의 문이 확대된 만큼,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항공도 오는 3월1일부터 하와이행 항공편의 기종변경을 통해 좌석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HTA 위원회는 유류할증료 인하와 엔고 현상을 맞아 일본시장에 더 주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 일본관광객은 100만명에 이른 반면 한국관광객은 4만명에 불과했다.

한편 HTA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총 4만5000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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