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6.74%로 급등
이번 주들어 모기지 이자율이 주간 단위로는 4년래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다.미 최대의 융자업체인 프레디맥은 이번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전주의 6.53%에서 6.74%로 0.21% 포인트 급등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폭은 한주 기준으로는 2003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 5월 10일 이후 1개월여만에 0.59% 포인트나 올랐다.
이는 30만달러를 융자했을 때 월 페이먼트가 115달러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역시 전주의 6.22%보다 0.21% 포인트 오른 6.43%를 기록했으며, 1년 변동 모기지 이자율은 5.65%에서 5.75%로 0.10%포인트 상승했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수석경제학자는 이처럼 모기지 이자율이 급상승한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연방 채권금리 인상 때문이라며 부동산 경기회복 시점이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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