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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구입 10주년 기념 만찬 성황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전·현직 관계자 60여명 초청

"벌써 강산이 바뀌는 10년 세월이 흘렀네요."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신점이) 역사의 산증인’들이 모여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10일 한국학교 건물 구입 10주년 및 학교 이전을 기념해 박익수 이사장이 마련한 이날 자리에는 박만기, 유승백, 정몽환, 김정기 전 이사장 등 60여명의 전현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 저녁 식사와 함께 정겨운 환담으로 정을 나눴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81년 개교 이래 그간 한국학교는 이곳 저곳을 전전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10년전 현재의 건물을 마련하기까지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후원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 이사장으로서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점이 교장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후원의 결과”라며 “교사, 학부모를 대신해 감사를 드리며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유승백 전 이사장은 “전세계에 약 700개의 한국학교중 자체 건물을 갖고 있는 학교는 LA지역 한 곳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물을 구입하기 까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모금활동에 동참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배움의 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재학생들의 율동 등 재롱잔치도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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