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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존주택 거래건수 증가

1년전에 비해 1.4% 늘어… 평균 가격31만8696 弗

2분기 기존주택 거래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2분기 다중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거래된 전국 주택 건수는 14만7351건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4% 증가했다는 것이다.

분기별 거래 건수로는 사상 4번째 높은 것이며 분기별 주택 거래 건수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은 2007년 4분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CREA의 데일 리플링거 회장은 “지난해 경제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부동산 시장을 관망했던 잠재적인 구매자들이 최악의 경제 침체 상황을 지나면서 주택 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계절 요인을 반영한 주택 거래 건수는 11만4173건으로 2009년 1분기보다 31.5% 증가했다. 밴쿠버가 77% 증가한 것을 비롯해 토론토가 45%, 몬트리올이 33%, 캘거리가 66%, 에드먼튼이 39% 증가했다.

월별 거래는 지난 1월 크게 감소한 이래 이후 계속 증가했으며 특히 6월의 경우 전국적으로 5만4616건이 거래돼 1년 전에 비해 17.9% 증가했다.

2분기에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31만8696달러로 2008년 2분기보다 0.5% 상승했다. 6월 가격만 보면 32만6613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6%상승했다.

2분기 MLS를 통하는 매물 건수는 계속 감소해 올해 1분기보다 16.9% 감소한 19만7049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매물이 팔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4.2개월로 경기 침체가 정점에 이르렀던 올해 1월 12.8개월보다 크게 단축됐다.

리플링거 회장은 “판매 모멘텀이 올해 후반기에도 강하게 형성될 것”이라며 “후반기 거래 건수가 상반기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밴쿠버 중앙일보=김종오 기자 gnohc@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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