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크리스천 리더 양성…뉴욕 트레스디아스, 제59기 참가자 모집

교파 초월 영적 운동
삶 속에서 말씀 실천

평신도 크리스천 운동인 뉴욕 트레스디아스(Tres Dias)가 제59기 트레스디아스 프로그램을 18~21일과 25~28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59기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뉴욕 트레스디아스의 홍정진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크리스천 지도자를 찾아내 그들을 훈련시키고 준비시키는 게 트레스디아스의 사명"이라며 영적 가르침을 원하는 평신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트레스디아스는 지난 30여 년 동안 3000여 명의 수료자(페스카도르)를 배출하고 100명 이상의 목사(Spiritual Director)들이 함께하고 있는 정통 평신도 운동이다. 뉴욕 트레스디아스는 본부로부터 차터 승인을 받은 동부 지역의 유일한 지부다. 또한 모든 교파의 평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초교파 운동이다. 여러 교회와 여러 교파에서 온 참가자들이 한 팀으로 구성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교파가 함께 모여 예수의 사랑을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트레스디아스 측은 강조한다.

스페인어로 '3일간'을 뜻하는 트레스디아스는 참여자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새롭게 만나 직접 체험함으로써 예수와 동행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으로 성경을 통해 배운 진리를 삶 속에 실천하는 법을 배운다. 또 훈련을 마친 수료자들은 각자 속한 교회와 환경으로 돌아가 섬기는 크리스천 리더로서, 예수의 제자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트레스디아스 프로그램은 남녀 따로 진행된다. 59기 남성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1일까지, 여성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저지 크리스천 아카데미(73 Holmes Mill Rd Cream Ridge, NJ 08514)에서 열린다. 회비는 200달러.

남성 프로그램은 나정용 목사(NJ연합감리교회 원로)와 김상목 목사(청지기교회), 여성은 신대위 목사(필그림교회)와 김남석 목사(뉴드림감리교회)가 이끈다.

문의는 전화(917-514-2223) 또는 홈페이지(www.newyorktd.org).


최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