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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 제각각' 김현수·박병호·오승환 '모두 휴식'

전혀 다른 처지에 놓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약속이나 한듯 나란히 경기에 빠지며 휴식을 취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8일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제트블루 파크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5-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거취가 불투명한 김현수는 함께 오지 않았다. 김현수의 좌익수 경쟁자 조이 리카드는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빼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또다른 경쟁자 놀란 레이몰드도 4번 지명타자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2(44타수 8안타) 2타점 3득점에 그치고 있는 김현수에 비해 볼티모어가 '룰 5 드래프트'로 데려온 리카드는 타율 0.386(57타수 22안타) 1홈런 7타점 5도루로 뛰어나다.

팍스 스포츠는 이미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25인 로스터 자리를 예약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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