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역대 최다 '한인 메이리거' 보인다…박병호·오승환 개막전 로스터 확정

이대호도 경쟁 뚫어 합류

역대 최다 한인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정규시즌 개막시리즈에 출전한다. 2016년 메이저리그는 4~5일 전국에서 일제히 개막, 팀당 6개월간 162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벌이게 된다.

펜실베이니아주의 PNC 파크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프닝 경기에는 재활중인 강정호(피츠버그)가 나서지 못하지만 한국-일본을 거쳐 미국에 온 세인트루이스 셋업맨 오승환의 출전이 예견된다.

부산에서 함께 야구를 개시한 동갑친구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5일 텍사스주 알린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또 최지만(LA 에인절스)은 경기 진행상황에 따라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반면 LA 다저스의 좌완선발 류현진은 왼쪽 어깨 재활 마무리를 위해 날씨가 따뜻한 애리조나주에 머물러 훈련을 이어간다.



거포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사진)와 '타격 기계'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맞대결이 예고됐던 볼티모어의 캠든야드 일정은 한인팬들에게 '반쪽 경기'로 전락했다.

박병호는 선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김현수는 볼티모어측서 마이너리그행을 강요한 현실 때문에 거취가 불투명하다. 일단 추신수-박병호-오승환-이대호-최지만 5명의 출장이 유력하다.

이 가운데 이대호는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부터 참가, 강력한 경쟁자인 헤수스 몬테로-스테판 로메로를 제치고 빅리거가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만약 우여곡절 끝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올라가고 강정호ㆍ류현진의 재활이 끝나면 2016년 한인 메이저리거는 최대 8명이 된다. 이는 역대 최다 타이다.

2005년에 8명의 한인이 동시에 메이저리그에서 뛴바 있다. 당시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김선우 등 1세대와 백차승, 최희섭, 추신수, 구대성이 한국 야구를 빛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