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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장하나가 '최고참 언니'…올 LPGA 챔피언 평균 연령 20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들의 나이가 점차 어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 3개 대회에서는 모두 10대 틴에이저가 정상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기아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2주 연속 우승했고 지난주에는 이민지(호주)가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었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때 리디아 고의 나이는 18년11개월9일, 이민지는 19년10개월20일이다. 리디아 고는 24일 19번째 생일을 맞는다. LPGA 홈페이지는 "렌터카를 빌릴 연령(만25세)이 안되는 소녀들이 2016년 시즌 정상을 휩쓸고 있다"고 칭찬했다.

올해 9차례 대회 챔피언 가운데 최고령자는 장하나(BC카드)다. 코츠 챔피언십에 이어 HSBC 챔피언스에서 2승을 거둘 때 23년10개월4일이었다. 젊어진 LPGA 연령은 한인선수들의 돌풍과도 관계가 깊다.



시즌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에서는 김효주(롯데)가 20년6개월7일에 우승했다. 장하나 다음으로 많은 나이에 우승한 경우는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로 ISPS 한다 호주오픈서 23년2개월7일로 우승했다. 작년 신인왕 김세영 역시 23년1개월8일에 JTBC 파운더스컵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유일한 비 한인 우승자인 렉시 톰슨(미국)은 혼다 타일랜드서 우승할때 21년 18일로 어렸다.

올시즌 우승자 평균 연령은 20세로 세계랭킹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997년 9월10일생으로 현재 만18세에 불과하다. 1985년 2월 16일생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세계랭킹 4위)는 10위권내 유일한 30대 '노장'이다. 올해 LPGA에 정식 데뷔한 1994년 8월10일생 전인지도 세계랭킹 6위에 올라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민지는 "또래 여자 선수들 사이에 있으면 모두가 라이벌로 느껴지며 서로 이기고 싶어한다. 이는 큰 동기부여로 우리는 그런 식으로 자극을 주고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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