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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최나연·류소연 2위…합계 6언더파로 선두 노무라 3차타 추격

한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23·일본)가 LPGA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2라운드 단독선두에 오른 가운데 '코리안 시스터스'가 대거 2위그룹을 형성했다.

<표>

노무라는 22일 북가주 레이크 머세드GC(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3ㆍ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1위에 올라 지난 2월 호주오픈에 이어 LPGA 2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2승을 올린뒤 부진했던 최나연(28·SK텔레콤)은 버디 6ㆍ보기 4개로 중간합계 6언더파를 마크, 선두 노무라에 3타 뒤진 공동2위로 올라섰다.



호주 출신인 이민지(20)도 무보기에 버디만 7개 낚는 맹타로 최나연과 같은 순위가 되며 지난주 하와이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 연속 정상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류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밀렸다. 그러나 선두와 3타 차이에 불과해 주말에 따라잡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역시 중간합계 5언더파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5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2타를 잃고 1오버파 37위가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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