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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3승 쏜다' 5언더파 단독선두

LPGA 노스 텍사스 슛아웃 1R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노스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 한인 선수들이 대거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표>

허미정(26ㆍ하나금융)은 28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71ㆍ6462야드)에서 막을 올린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버디 6·보기 1개의 5언더파를 치며 단독 1위가 됐다.

또 버디 4개의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류소연과 지은희는 4언더파로 허미정의 뒤를 이어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인코스인 10번홀에서 출발한 허미정은 15~1번홀까지 5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5번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8번홀에서 다시 한타를 줄이며 결국 첫날 리더보드의 주인공이 됐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첫승을 이룬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5년만에 2승을 신고했지만 최근 16개월은 우승가뭄에 시달렸다.

대회장에서 30분 떨어진 곳에 집이 있는 허미정은 "내방에서 자면서 경기를 하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심리적 안정감 덕분에 퍼터까지 바꾸며 대회에 임했다. 이날 27개의 퍼팅만 기록한 허미정의 66타는 올시즌 자신의 최소타 기록이기도 하다. 1라운드를 마친뒤 "샷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고 어드레스도 편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퍼팅이 정말 잘 들어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이밖에 에이미 양-김세영-제니 신은 3언더파 공동5위,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전인지는 2언더파로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8위가 됐다.

그러나 지난해 챔피언인 박인비는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빠졌으며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역시 이번주 휴식을 이유로 일정을 건너뛰었다.

또 지난해 전 경기에 개근하는 등 41개 대회에 연속으로 참가한 '철의 여인' 최운정(24ㆍ볼빅)도 불참하며 그동안 지친 심신을 다스리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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