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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빌리지 학생클럽 "지역봉사 함께해요"

오는 11월 19일 허모사비치 청소
네트워크 공유하고 봉사활동도

"작지만 우리의 힘을 모아서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어요."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창단한 '해피빌리지 학생클럽' 각 지부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최근 중앙일보에 모여 각자 착안한 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첫 프로젝트 진행안을 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인 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는 LA한인타운을 비롯해 인근의 라크레센타, 글렌데일, 패서디나 지역까지 넓게 흩어져 있지만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겠다는 각오와 꿈은 같았다.

이들이 제안한 봉사활동은 홈리스 봉사부터 유기동물셸터 방문 봉사,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푸드트럭 지원 등이다. 또 연말에 맞아 로즈퍼레이드 꽃차 장식에 참여하거나 초등학교 카니발 행사 지원까지 다양했다.



이들의 첫 파일럿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9일 최대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에서 주최하는 남가주 해안 청소의 날 행사다. 이들은 이날 각 지부의 클럽 멤버들과 허모사비치에 모여 해안 주위를 청소하게 된다.

라크레센타밸리고교의 해리 조(12학년)군은 "부모님이나 내 자신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타인을 돕고 봉사하는 시간을 즐기는 친구들이 많이 모여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욜라고교의 저스틴 김(11학년)군은 "커뮤니티에 영향을 주는 클럽이 됐으면 한다. 또 커뮤니티에 변화를 주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등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해피빌리지 학생클럽'은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학생클럽은 학교 혹은 지역으로 그룹을 나눠 활동을 하며, 그 외에도 해피빌리지가 연간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행사와 연구 및 봉사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학생 클럽에 가입하려면 홈페이지(www.hvstudentclub.org)를 방문하고 정보를 나누면 된다.

▶문의: (213)368-2577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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