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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손님 상차림 … 화사하고 우아하게

이은선 객원기자
이은선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7/01/28 미주판 17면 기사입력 2017/01/27 18:54

간단하게 조리 '오리불고기'와 '소고기꼬치구이'
샐러드 대용 '굴해초무침'과 따끈한 '조개탕'

손님 초대를 위한 한식 상차림. 한식 요리에 와인을 곁들여 퓨전 스타일의 식탁을 연출했다.

손님 초대를 위한 한식 상차림. 한식 요리에 와인을 곁들여 퓨전 스타일의 식탁을 연출했다.

청주로 조개의 비린 맛을 잡은 '조개탕'

청주로 조개의 비린 맛을 잡은 '조개탕'

훈제오리를 사용해 간단하게 만드는 '오리불고기'

훈제오리를 사용해 간단하게 만드는 '오리불고기'

유자청을 넣은 새콤달콤한 소스에 샐러드처럼 버무린 '굴해초무침'

유자청을 넣은 새콤달콤한 소스에 샐러드처럼 버무린 '굴해초무침'

소고기와 각종 채소들을 꼬치에 끼워 맛간장으로 양념해 구운 '소고기 꼬치구이'

소고기와 각종 채소들을 꼬치에 끼워 맛간장으로 양념해 구운 '소고기 꼬치구이'

오늘은 2017년 우리의 '설'이다.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이다. 타국 땅에선 정해진 휴일이 아니어서 구정을 세는 일이 쉽지는 않다. 다행히 올해는 설이 주말이어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떡국도 먹고 덕담도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사실 요즘은 꼭 명절이 아니더라도 잡채나 전, 불고기 등의 전통 음식들은 늘 맛볼 수 있다. 지인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나누고 싶다면 간단하면서도 멋스럽게 차려낼 수 있는 한식 파티상차림도 괜찮을 듯 싶다. 미셸 조 요리연구가는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한식상차림을 선보였다. 재료 준비만 마치면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할 수 있고, 개인이 덜어먹기에도 편한 요리들을 만들었다.

"한식 요리를 준비했는데, 테이블 세팅은 모던하게 꾸며봤습니다. 한식은 대체로 색이 진한 편이라 되도록 식재료의 빛깔을 충분히 살릴 수 있게 조리했습니다. 식기도 정갈하게 보이도록 흰색을 사용했습니다. 와인과 잘 어우러지게 하기 위해 소고기 요리는 꼬치를 사용했고, 조개탕에는 풍미를 위해 버터를 약간 사용하기도 했어요." 조 연구가의 설모임상은 봄을 한껏 당겨온 듯 화사하고 아름답다.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새해 파티상차림을 따라가 보자.

오리불고기

재료 : 훈제오리 1파운드, 채 썬 마늘 2큰술, 채 썬 양파 1/2 컵, 채 썬 파 1컵, 깻잎 2단, 청홍고추 1개씩.

소스 : 진간장 2큰술, 커리 파우더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물엿 1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은 다음 양파를 넣고 다시 볶아준다. 만들어 놓은 소스를 넣고 훈제 오리를 넣어 볶아준다. 불을 끄고 깻잎, 파, 홍고추를 섞어 완성한다.

소고기 꼬치구이

재료 : 소고기 등심 1파운드, 벨페퍼 1개, 양파 1개, 새송이버섯 2개, 가지 1개, 맛간장 1/4 컵.

등심을 꼬치에 끼우기 좋을 크기로 잘라 맛간장 2큰술에 30분 정도 실온에 재워둔다. 꼬치에 준비한 재료들을 색깔을 맞춰 끼워준다. 이 때 꼬치를 30분 전에 물에 담궈 놓아야 구울 때 타지 않는다. 달궈진 팬에 준비한 꼬치를 올려 구우면서 솔로 맛간장을 바른다. 완성한 꼬치는 접시에 담기 전에 꼬치 끝에 방울토마토를 끼운다.

굴해초무침

재료 : 굴 1팩, 다진 양파 1/2 컵, 채 썬 오이 1컵, 해초샐러드 2컵, 레몬 1개.

소스 :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유자청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냉동 굴은 냉장 해동 시키고 소금물에 씻어 건져둔다. 나머지 재료들을 넣은 후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작은 보울에 1인분씩 담아 완성한다.

조개탕

재료 : 포도씨유 1큰술, 채 썬 마늘 2큰술, 무 1/2컵, 칠리가루 1/2 작은술, 청주 2큰술, 조개 1팩, 두부 1/2컵, 다진 할라피뇨 1큰술, 버터 1큰술.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넣어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는다. 청주와 조개를 넣고 알코올 향이 날아가면 깍둑썰기한 무와 할라피뇨를 넣고 뚜껑을 덮는다. 조개가 벌어지면 두부를 넣고 버터를 넣어 완성한다.

사진 제공 : 미셸 조 요리연구가

(562)896-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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