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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이드] 주택 구입 전 알아야 할 사항

김수연 / 뉴스타 부동산 명예 부사장

융자 자격심사를 받아두는 것이 유리해
페이먼트는 월소득의 30% 미만이 적정


요즘 부동산 시장은 '핫' 하다. 가격도 많이 올라 있다. 렌트를 해서 사는 사람들은 치솟는 렌트비가 부담스럽지만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주택구입을 고려하고 있다.

소득에 비해 너무 높은 렌트비를 내느니, 낮은 이자율을 이용해 집을 사는 게 에쿼티를 쌓고 집값 상승이라는 부수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실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 전 미리 알아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알아본다.

첫째, 은행이나 모기지 렌더로부터 미리 융자 자격 심사를 받아 두는 것이 좋다. 주택 쇼핑을 하기 전에 융자 절차를 준비하는 게 적당한 집 구입 가격을 정하는 기준이 될 뿐 아니라 집을 살 때 좋은 조건을 갖춘 바이어로 간주되어 오퍼시에 유리하다.



융자기관에서 미리 Pre-Qualification 서류나 융자 서류 담당자로부터 받은 바이어에 대해서는 신뢰가 간다. 융자시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어떤 프로그램으로 융자할 수 있는지 등 궁금한 여러 가지 제반 사항을 미리 알아보는 게 좋다.

둘째, 무리하지 않는 수준의 주택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모기지 페이먼트를 결정할 때 현재는 이자율이 낮아서 유리하지만 실제 소득에서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안정적이다.

주택 가격대를 결정할 때 다운페이먼트와 모기지 금액 그리고 집 구입가격의 2-3%인 클로징 비용, 각종 세금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기준은 1. 재산세와 집 보험을 포함한 매달 집 페이먼트는 월 총수입의 30% 미만으로 한다 2.집 페이먼트를 포함한 월 총 부채 지불 금액은 월 총수입의 40% 미만으로 한다 3. 두 달 내지 석 달치 모기지 페이먼트의 비상자금을 따로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등이다.

셋째, 크레딧 리포트를 미리 검토해 봐야 한다. 은행 등 융자 기관은 주택 구입 자금을 융자해 주기 전에 융자받으려는 사람의 부채, 예를 들면 차 페이먼트, 카드 빚, 그리고 여러 가지 페이먼트의 남은 기간 등을 확인하는 등 크레딧 리포트를 확인한다.

그러므로 본인이 먼저 평소 거래하는 은행이나 크레딧 리포팅 에이전시를 이용하여 크레딧 점수는 좋은지 스코어가 낮게 나온다면 조정할 부분은 없는지 미리 갚아야 할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게 좋다.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스스로 확인이 가능하니 잘못된 점이 있으면 미리 바로 잡아 놓는 것이 좋다.

넷째, 기본적으로 필요한 주택 구입 자금 액수가 결정되면 다운 페이먼트를 준비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저축 가능한 액수에 수익률을 가정해 보면 주택 구입 가능 연도를 알 수 있다.

그에 따라 3년 이내에 필요한 자금 액수는 CD나 머니 마켓 등의 계좌에, 3년 이상의 기간이 요구되는 돈은 채권 등에 분산해서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축 플랜을 일찍부터 준비하면 치솟는 렌트비에 대비해 계획적이고 경제적인 생활의 기반을 만들기에 유리하다.

이 모든 과정을 잘 가이드 해 줄 좋은 에이전트를 만난다면 성공적인 내집마련이 되리라 생각한다.

▶문의:(714)38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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