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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케어교실 새 장소서 확대 실시…소망소사이어티 치매사역

오늘 자원봉사자 설명회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이 치매환자들을 돌보는 소망케어교실을 새 장소에서 확대 실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소망케어교실은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시니어들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증상 악화를 늦추고 자신감을 얻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고 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소망의 최경철 사무총장은 “소망케어교실이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개최 장소를 애너하임의 웨스트 애너하임 연합감리교회(2045 W. Ball Rd.)로 확대 이전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자들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YMCA 데이케어센터로 운영되던 곳이라 시설 및 환경이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각 환자 수준에 맞는 미술, 독서, 글쓰기, 음악, 율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테라피를 실시하고 있는 소망케어교실은 운영 시간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1시간 연장 실시하고 기존의 간식을 점심식사 및 티타임으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소망케어교실의 차귀옥 부장은 “환자와 1대1 케어와 그룹 테라피로 환자들이 밝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있다. 초기환자나 용변, 식사 등을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혜 사무국장도 “치매가 부끄럽고 숨겨야하는 질환이 아니다. 혼자 방치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면서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망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사이프리스 사무실(5836 Corporate Ave. Ste 110)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참석을 원할 경우 새로 변경된 전화(657-465-5678, 714-321-47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망은 2월부터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서포트 그룹 모임 신설, 22~24일 죽음준비 전문가 교육, 24일 베델한인교회에서 기부와 기증을 주제로 한 소망포럼을 개최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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