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남서부 관리지구 March on Crime Luncheon 개최

법 집행기관(휴스턴 경찰 및 보안관 등) 및 공공안전에 대한 감사 표시와 네트워킹 행사

벨레어와 하윈 지역을 비롯한 휴스턴 남서부지역의 경영 지구(Southwest Management District, 이하 SW.M.D)가 주관해 경찰관 및 보안관을 비롯한 법 집행기관 및 공공안전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는 ‘March on Crime Luncheon’행사가 지난 14일(수) 오전 11시 30분부터 벨레어와 폰드런 도로에 위치한 Houston Baptist University(HBU) McNair Hall-Morris Cultural Arts Center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SW.M.D에서 법 집행기관(경찰이나 보안관) 및 공공안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해왔다.

SWMD의 알리스 리(Alice Lee)집행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휴스턴 남서부지구 지역의장인 Kenneth Li가 환영과 표창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점심 만찬 행사에는 휴스턴 남서부경영지구와 연관 있는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인도 파키스탄 공동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사와 하윈 지역의 한인경제인협회 관련자와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신창하 한인회장, 마크심 부회장, 주휴스턴총영사관의 김재휘 부총영사 등 한인사회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고 송행만 남서부경영지구 위원이 말했다.

이날 행사의 수상자로는 허리케인 하비 수재 사태 시에 주민들의 구조 및 복구노력에 힘쓴 휴스턴 경찰국의 중서부(Midwest), 게스너(S .Gessner), 서부지역(Westside Division)기관들이다. 또한 각 디비전에서는 ‘올해의 경찰관’(Officer of the Year)을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남서부경영지구에서는 허리케인 하비 수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활동과 물품후원 등을 아끼지 않은 ‘Small Independent Motel Association’과 ‘Tzu Chi Foundation’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수고를 위로했다.

송행만 남서부경영지구위원은 “원래 휴스턴 경찰국은 매년 3월이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는데, 이번에는 남서부경영지구에서 그동안의 경찰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후원하는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하고 “그동안 우리 한인들도 지역경찰국에 대한 많은 후원을 해오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인들도 많이 참석해서 경찰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한인사회의 활동성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