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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은혜를 가꾸는 4월

진부한 용어가 되었지만 4월은 잔인한 달인가 봅니다. 그러나 실망하면 안 됩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오는 진통 기간이 틀림없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위가 도저히 구원의 은혜에 미치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으면 구원의 은혜와 자비를 얻습니다. 세상에는 새 것이 없고 하늘의 기준에 닿는 의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일찍이 사춘기를 지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녀를 잃는 사례가 있습니다. 유혹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인생의 대선배인 부모의 은혜가 작동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나락으로 가는 행위를 한 인류를 사랑과 교훈으로 이끌어 생명의 영광으로 이끄신 창조주의 구원을 자비라고 합니다. 고난의 일상을 겨우 이겨내면서 평범하게 버티는 사춘기의 자녀를 크게 격려하여 대성취를 일구어내는 내공을 부모가 베푸는 은혜라고 합니다.

만사에 은혜와 자비는 엄청난 역사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이 하루아침에 세계 최강국이 된 것이 아니듯 조국 한국도 그 진통의 과정에 있습니다. 정권이 정권을 성토, 분해하는 악습은 법과 체계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와 살림은 돈이 있어야 돌아갑니다. 인생도 생육번생하려면 돈이 필수입니다. 한국 정치에서 '뇌물'이란 용어를 '후원금'으로 바꾸는 건전한 법적 변천이 정치인들과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심사숙고하여 개정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어려움 가운데 숨겨진 은혜를 캐내어 빛나는 보석으로 가꾸어야 합니다.


박원철 / 미드웨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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