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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위안부 기림비 1주년…한인·중국계·일본계 한자리

22일 세인트메리광장 기념식
주최측 "세계적인 연대 중요"

오는 22일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설치 1주년을 맞아 세인트메리 광장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위안부정의연대(릴리언 싱.줄리 탕 공동의장)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메리 광장에서 위안부 기림비 1주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위안부 피해자 120여명의 증언을 기록한 중국계 고등학교 교사 브라이언 퐁과 중국계 위안부 여성의 삶을 그린 영화 'Dai Han'를 촬영한 상위핑 감독이 참여한다. 영화는 오후 2시 행사장에서 상영된다. 이밖에 일본 오사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힘써온 일본 민간단체인 '간사이 네트워크' 회원 12명도 참가한다.

그동안 오사카시는 샌프란시스코시가 기림비를 철거해야 한다며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등 지속적인 철거 압박을 해 왔다.



가주한미포럼 대표이자 위안부정의연대 총무인 김현정씨는 "기림비가 설치되고도 일본에서 끊임없이 철거 압박을 해 오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 등 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부는 2015년 9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된 뒤 지난해 설치됐다. 미 공공부지로 8번째이자 대도시에서는 최초다. 하지만 최근 기림비 가운데 고 김학순 할머니 동상에 녹색과 흰색 페인트로 훼손된 부분이 발견되기도 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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