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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중국인 노부부 살해

147가-37애브뉴 건물서 발견
50대 아시안 용의자 수배 중

플러싱 147가 가정집에서 중국인 60대 노부부가 칼에 찔려 사망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쯤 플러싱 37애비뉴와 147가 사이 한 건물의 2층 방에서 중국계 67세 남성과 64세 여성이 칼에 수 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건물주의 신고로 뉴욕시경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노부부는 현장에서 즉사한 상태였다. 시경은 15일 현재 피해자 가족의 신분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곳은 주로 중국인들이 사는 건물이다. 이웃 주민 피터 안(63)씨는 "평상시에도 음주.폭행 등으로 시끄러운 일이 많은 곳이었다"며 "경찰이 자주 들락거렸다"고 전했다.



관할 109경찰서는 15일 용의자(사진)를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52세 아시안 남성이며 5.7피트 키에 검정 머리다.

신고 핫라인 800-577-8477.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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