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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박 칼럼] 홈 인스펙션 주요 포인트 ? 전기


집을 팔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홈인스펙션을 시작하기 전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최소한의 지적 사항을 면할 수 있다. 집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어떤 바이어도 인스펙터가 중요하게 지적한 사항에 대해 관대하게 “Yes(예)” 하면서 집을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인스펙션 항목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는 전기와 관련된 항목들이다. 전기는 안전항목이기 때문에 홈인스펙션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전기에 관련된 항목들은 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기와 관련된 항목에서 홈인스펙터가 체크하는 사항은 크게 2가지이다. 안전 부분 및 작동여부이다. 많은 인스펙션의 경험을 갖고 있지만 아직도 홈 인스펙션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전기 항목들이다. 왜냐면 전기 분야는 만일에 하나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가장 많은 시간을 갖고 배전반(main panel)부터 각 방의 전기 장치의 결함 여부를 체크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홈인스펙터는 두꺼비집이라는 배전반을 시작으로 전기 분야 인스펙션을 시작한다. 각 브레이커가 어느 방 어떤 부분을 제어하는지 정확히 명시 되어 있어야 한다. 메인 패널이 납 퓨즈가 아닌 과전류시 자동으로 전기가 차단되는 브레이커(Circuit Breaker)로 되어 있으며, 전선들도 과거의 알루미늄이 아닌 동선(copper)이 대다수이다. 알루미늄은 화재의 위험성으로 법적으로 더 이상 사용을 못하게 되어 있다.



또 물기가 있는 곳 즉, 화장실, 부엌 주방 및 밖에 있는 데크 위치에 있는 전기 설비는 가능한 과전류방지장치 GFCI(Ground Fault Circuit Interrupters)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스모크 감지기(Smoke Detector)의 작동여부도 중요하다. 간혹 건전지가 수명을 다해 삑삑 거리는 집을 보게 되는데 이 경우도 홈 인스펙터는 리포트에 문제 사항으로 지적하게 된다.

집을 사는 바이어는 인스펙션이 끝나면 보통 컴퓨터로 정리된 리포트를 받게 된다. 그러나 그중에 간혹 빨간색이나 굵은 활자로 강조된 항목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인스펙션시 인체에 위험을 줄 경우 안전(Safety) 항목으로 분류하여 홈 바이어에게 주의를 주고자 함이다. 그래서 반드시 인스펙션이 끝나고 수리(Repair)해야 할 항목으로 표시를 한다.

홈인스펙션을 하기 전에 집안의 전구마다 불이 다 들어오는지, 또는 전기꽂이(Receptacle)마다 커버가 부서지지 않았는지, 스모크 감지기가 삑삑거리지는 않는지 확인해보면 홈인스펙션에 지적할 사항 최소 몇 개는 피할 수 있다. 이처럼 전기와 관련된 항목 몇가지만 확인해 보면 전기와 관련해서는 부담없이 홈 인스펙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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