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올해의 대상은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당선자

뉴욕한인회, 미주한인의 날 수상자 발표

남성 김현중·여성 정영양·기업인 하용화
부부봉사 최민기·원혜경, 봉사 김광석 등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제59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대상 수상자로 올해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뉴저지주 앤디 김(민주·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당선자를 선정했다.

뉴욕한인회는 5일 플러싱에서 정기 이사회을 열고 내년 1월 13일에 열리는 행사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 당선자 외에도 ▶올해의 남성상, 뷰티업체 니카 K 김현중 대표 ▶올해의 여성상, 정영양 자수박사 ▶부부 봉사상, 헤켄섹 대학병원 최민기·원혜경 이사 ▶기업인상,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솔로몬종합보험 회장) ▶봉사상,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김광석 회장 ▶차세대 리더상, 마이클 박 ▶외국인상, 발명가 토마스 클레멘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찰스 윤 이사장은 대상에 선정된 김 당선자에 대해 "한인으로서 역사적인 일 해냈다. 그는 로즈 장학금 수상자이며, 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젊은 나이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 NIKCA K 김현중 대표는 미주한인청소년재단 회장 및 이사장 역임,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개발센터(AABDC)의 '2010 우수 아시안아메리칸 기업인 50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정영양 박사는 자수 박물관 설립 등 자수 학문을 정립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민선 회장은 "정 박사는 롤모델·귀감으로 삼을 수 있는 분이기에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부부상을 받는 최민기·원혜경씨는 뉴왁 뮤지엄 아시안 담당 이사, 뉴왁 아트스쿨 이사, AWCA 회장 및 입양인 한국학교 '엔젤스쿨' 교장으로 활동해왔으며, 한인 의대생 양성을 위해 '시튼홀-해켄섹 메드리안 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300만 달러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 월드옥타 회장으로 선출된 하용화 회장은 지난 2014년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에스더하재단을 설립했고, 뉴욕한인회장·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장·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회장·대뉴욕 ROTC회장·미주한인청소년재단 회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KCS 김광석 회장은 지난 1993년부터 KCS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2003년 회장직을 맡았으며, 올해 퇴임까지 약 20년 동안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그는 KCS 베이사이드 본관 마련과 ESL 시니어센터 운영 정부 계약 성사 등 주요 활동을 도맡아 왔다.

차세대 리더상을 받는 마이클 박 변호사는 지난 10월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돼 연방상원 법사위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뉴욕 로펌 콘소보이 매카시 파크의 파트너인 박 변호사는 연방법무부 고문 변호사로도 일했다.

외국인 상을 수상하는 토마스 클레멘트는 발명가이자 엔지니어다. 그는 한국 전쟁 때 한인 모친과 미국인 부친 사이에서 태어나, 이후 미국인 가정에 입양됐다. 이후 1988년 바이오테크 회사인 멕트라 랩(Mectra Lab)을 설립했으며 입양된 코리안 아메리칸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뉴욕한인회의 미주 한인의 날 행사는 과거 한인 선조들이 하와이 사탕수수 밭에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기념해 내달 13일 맨해튼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엥겔(뉴욕 16선거구) 의원이 기조연설을 한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