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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의 노숙자 문제는 이슈 빨아들이는 블랙홀"

피오나 마 가주재무장관
'주택문제 공청회' 의견수렴

피오나 마(사진) 가주 재무장관이 '주택문제 공청회'를 가주 전역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LA한인타운 인근에서도 의견수렴에 나섰다.

17일 오전 9시 아담스 불러바드 선상에 있는 와드 시니어 빌리지에는 주택문제와 관련한 주정부측 인사들은 물론 비영리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까지 80여 명이 모였다. 주택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2시간 동안 벌어졌다. 토론은 이내 주택부족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장 큰 사회적 현상인 노숙자 문제로 옮겨 갔다.

마 장관은 "최근 캘리포니아에서는 노숙자 문제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역할을 한다"라며 "노숙자 문제는 주택문제뿐 아니라 약물남용 정신건강 사법제도개혁 등과도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존 챙 전 재무장관이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한 덕에 가주 정부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며 "주택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특히 정치논리나 행정편의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가주 전역을 돌면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는 마 장관은 공청회 직후 샌디에이고로 향했다. 이후 프레스노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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