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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 '내 집 소유' 5년 내 최고

지난해 4분기 전체 보유율도 64.6%로 상승

계절성을 고려한 주택 보유율이 지난해 4분기 64.6%로 상승했다. 지난달 28일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다. 3분기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4년 3분기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 이유는 무엇일까? 밀레니얼 세대가 집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35~44세의 주택 보유율은 61.6%다.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다. 밀레니얼 세대는 금융위기와 함께 실업률이 10%까지 치솟는 불경기 속에서 학자금 융자에 치였다. 하지만 불황이 끝나고 실업률이 4%로 떨어지는 경제적 훈풍을 타고 주택 구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보유율 상승은 최근 주택 시장의 논쟁을 새삼 되살리고 있다. 집값이 임금보다 빨리 오른다는 점을 둘러싼 논쟁이다. 주택 시장의 미래는 물론 경제 전반의 흐름에 달려있다. 지난해 주택 시장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집값은 3% 가까이 상승했다. 실업률이 낮으면 집을 살 경제력을 가진 이들이 는다는 평이한 경제 현상을 보여줬다.

최근 도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입자의 27%는 모기지를 이용해 최근 주택을 구매한 이들과 비교해 가계 소득이 낮지 않았다. 적어도 이 수치만으로 보면 현재의 집값으로도 주택 구매 대열에 합류할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고 집값이 하락하면 구매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안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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