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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앱, 이용자 기록 러시아 정부 서버에 저장된다?” 의혹 확산

페이스 앱(FaceApp) 이용자 데이터 수집 의혹 확산 … 어스틴 지역 모바일 기술 전문가 “엑세스 차단 설정 무용지물” … 온라인 보안 우려

인공 지능 기술을 통해 노년기 얼굴을 보여주는 페이스 앱(FaceApp)이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러시아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인공 지능 기술을 통해 노년기 얼굴을 보여주는 페이스 앱(FaceApp)이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러시아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SNS 상에서 미래 자녀 사진, 노년 사진 등 다양한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어플리케이션 중 사진을 찍는 순간 아기 때 얼굴로 돌아갈 수 있는 독특한 사진 필터 앱(Snapchat, 스냅 챗)이 인기를 끌었다.

이 앱과 더불어 스타들이 자신의 미래 모습이라며 페이스 앱(FaceApp)으로 노인으로 변한 사진을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면서 노년기의 예상 얼굴을 보여주는 앱 또한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노년기 얼굴을 보여주는 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스 앱(FaceApp)이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러시아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 앱 측은 보도 자료 등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무근이라는 페이스 앱 측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앱 이용자들과 어스틴 지역 모바일 기술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어스틴 지역 모바일 기술 전문가들은 “IOS 기반 페이스 앱에 이용자가 엑세스 차단 설정을 해놔도 사진 라이브러리에 접근하는 사례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페이스 앱 측이 이용자 사진을 자사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처리한다는 점을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의혹 제기에 야로슬라브 곤차로프(Yaroslav Goncharov) 페이스앱 대표는 "러시아 서버에 저장된다는 의혹은 말이 되지 않는다. 데이터는 러시아가 아닌 아마존이나 구글 데이터 베이스 센터 등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되고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이용자가 저장 또는 편집을 원하는 사진 이외에 본사는 다른 사진을 수집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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