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지원금, 2주안에 계좌이체…개인당 최대 1200달러
체크로 받으면 5개월 걸려
2일 NBC뉴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하원 민주당과 세입위원회(HWMC)에 보낸 문서를 인용해 개인당 1200달러(4인 가구 최대 3400달러) 지급은 시차를 두고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우선 연방국세청(IRS)은 2018~2019년 세금보고 때 은행계좌를 등록한 약 6000만 명에게 13~17일 사이 계좌이체(direct deposit) 방식으로 현금을 지급한다.
이후 약 3주 후에 IRS는 은행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납세자 주소지로 개인수표(paper check)를 발송한다. 첫 발송 예정일은 5월 4일.
모든 수표를 발행하는 데는 최대 20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수표 발행 당국이 1주일에 약 500만 건의 수표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NBC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저소득층에게 개인수표 발송을 먼저 할 방침이다.
한편 개인이 연 소득(adjusted gross income) 9만9000 달러를 넘으면 현금지급을 받지 못한다. 연 소득 7만5000~9만9000 달러인 개인은 1200달러 이하를 받는다. 4인 가구 부부합산 연 소득은 15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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