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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차기 회장 IB 전문가 솔로몬 낙점

'연내 사임설'이 불거진 로이드 블랭크파인(64) 골드만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로 데이비스 솔로몬(56) 공동대표가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후계구도에서 경합했던 하비 슈워츠(53) 공동대표는 자진해서 사퇴했다.

골드만삭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슈워츠 공동대표가 사임하고 솔로몬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로몬이 사실상 유일한 차기 후보자로 남게 됐다는 뜻이다.

솔로몬은 앞서 '골드만삭스의 2인자'로 꼽혔던 게리 콘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옮기면서 공동대표에 발탁됐다.



솔로몬은 주로 투자은행(IB)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슈워츠가 맡았던 채권트레이딩 부문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IB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후계구도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랭크파인 회장이 이르면 연말께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골드만삭스 창립 150주년을 전후로 은퇴한다는 것이다.

블랭크파인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가 한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보도 내용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도 않았다.

블랭크파인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12년간 골드만삭스를 이끌면서 '월스트리트 최장수 CEO'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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