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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미국인 직원 만족도 저하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APA) 직원들의 인식과 생활 실태를 조사한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2019년도 아시아계 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속 회사에서 전문성 신장 기회에 대한 아시아계 및 APA 직원들의 만족도가 지난 2년간 소폭이지만 꾸준히 감소한 반면 일부 기업은 직장에서의 다양성 실천과 이니셔티브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다.

오늘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발표한 '아시아 소사이어티 10주년 아시아 기업 설문조사'의 핵심 요약서는 미국 내 APA 직원들이 소속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5대 핵심 영역, 즉 다양성, 전문성 신장, 인력 자원 그룹, 직장 및 업무-생활 통찰력, 그리고 종합적인 만족도 및 소속감에 대해 분석을 제시했다.

설문조사에는 2500명이 넘는 직원이 참여했으며 500명 이상의 비APA 직원도 참여하여 그들이 소속 회사를 보는 관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APA 설문조사 응답자 중 약 70%가 자신을 1세대로 식별했으며.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기술직에 종사하고, 3.4%는 최고위 경영진에 속했다.

4년간에 걸친 설문조사에서 APA 직원의 만족도가 2017년 이전에는 상승 추세였기 때문에 그 이후 소폭이지만 업무 만족도 감소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APA 응답자들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다수의 APA 응답자들은 자신들과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회사 임원과 이사가 부족하고 그들을 위한 리더십 개발 기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APA 응답자들은 때때로 그들의 개인적인 성장 과정과 미국 직장 문화 사이의 차이점으로 인해 직장에서 강한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예를 들어, APA 설문 응답자 중 한 사람은 "전문적 환경에서 업무 수행 시 겸손, 신중 및 협력을 강조하는 우리의 전통 문화가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의사소통 방식의 문화적 차이를 언급했다.
또한 보고서는 APA 인재 개발과 홍보에 있어 주목할 만한 모범 사례로 이전에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선정한 2019년도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을 위한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기업들을 강조하고 있다.

디스커버는 올해 아시아 소사이어티에 의해 종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문화적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 전사 차원의 중국 용선 경주를 개최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도 또한 올해 수상 기업이며, APA 직원들의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시아계 전직원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스킬 부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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