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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괴롭힘 학군이 방치"…NJ 웨스트밀포드 여고생 소송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15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8/14 15:19

7년 동안 폭언과 폭행 시달려

뉴저지 웨스트밀포드의 여고생과 학부모가 지난 7년 넘게 인종차별과 괴롭힘, 폭행 등에 지속적으로 시달렸음에도 학군이 이를 방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밀포드 고교 12학년에 진학하는 한 여학생과 학부모는 "흑인 비하를 의미하는 'N단어(N-word)'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다른 학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받았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지만 학교 당국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학군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주 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인종차별 폭언과 괴롭힘을 당했다. 다른 학생들이 피해 학생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중에서 "KKK(백인우월단체)가 너에게 가고 있다" 등 용납할 수 없는 인종차별적 내용도 있었다. 피해 학생은 지난 2014년 학군 교육위원회에 자신을 괴롭히는 문자 메시지들을 보고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줄 것을 호소했지만, 왕따 방지를 위한 조치가 전혀 취해지지 않았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심지어 지난 2016년 학교 복도에서 피해 학생이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이 학교 교감이 목격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묵인했다. 심지어 한 교사는 피해 학생 괴롭힘에 가담하기까지 했다고 원고 측은 소장에서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군 측 변호사는 "모든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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