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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민족의 정체성 한글 자랑스럽게 배워야

밴쿠버 한인회 한국학교, 학생들 대상 한글의 중요성 교육

“여러분이 배우는 한글은 바로 학생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대단히 중요한 언어로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자산으로 자랑스럽게 배워야 합니다.”

지난 5일 오후 6시 45분 5045 E 18th Ave 소재 밴쿠버 한인회 한국학교에서 이같이 밝힌 김지혜 교장은 “10월 9일은 조선조 4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572주년이 되는 날로 1443년 완성 1445년에 발표한 애니메이션 감상 후 각자 반에서 소감과 한글의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고 말했다.

유아반 종이 오려 붙이기, 초급반 한글 카드 맞히기, 중급단 훈민정음 배우기와 한국 동화 배우기 등 학급에 맞는 학습 후 모두 모여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의 외세에 대해 백성들이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백성 모두가 읽고 쓰며 사용할 수 있는 적합한 언어 필요성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다.

김지혜 교장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처음 28자로 만들어 졌지만 24자만 사용해도 충분한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탁월한 음절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유네스코에서 후진국 문맹 퇴치용으로 3번이나 추전 받을 만큼 한글의 표현력이 좋다”고 한글 기능을 상기시켰다.



아침을 알려야 하는 사명을 충실히 다해 닭 벼슬을 받은 닭과 잠만 자는 돼지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는 동화 학습을 통해 상상력 세계를 제시한 김지혜 교장은 감상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통해 배움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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